무등산에 봄이 찾아왔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큰산개구리의 산란과 복수초, 변산바람꽃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큰산개구리는 산간 또는 하천에서 서식하다가, 봄이 찾아오면 저습지 또는 논 등에서 산란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번식 하는 양서류로 최근 평두메습지에서 산란이 확인됐다.
더불어 봄철 대표 야생화인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은 포근한 날씨로 이른 개화를 했던 지난해보다 10일정도 늦어 예년과 비슷한 시기(2월 초중순)에 꽃 봉우리를 폈다.
오는 3월 중순경부터는 노루귀, 현호색, 털조장나무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할 전망이다.
최관수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겨울을 견디고 봄이 찾아온 무등산처럼 국민들의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무등산이 국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