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고진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는 모습. /사진=뉴스1(KLPGA 제공)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6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66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약 4개월 만에 나선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3승째다. 지난 2018년 LPGA투어에 진출한 고진영은 이로써 6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하며 LPGA 투어 기록을 쓰기도 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60대 타수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도 69타를 쳐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로 해당 부문 타이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최종라운드도 66타로 마무리하며 지난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17년 유소연의 기록을 깨며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LPGA 투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밖에 고진영은 30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기록해 2004년 소렌스탐, 2015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