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구준엽이 타이완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희제는 "구준엽의 모습이 기대된다. 물론 옛날 얘기도 하고 잘 지내고 있는지 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새 형부가 최우식, 장혁, 박서준, 이종석 등 스타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한류스타들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제는 대만에서 방송인 겸 MC로 활동하고 있다.
타이완 현지 매체들은 이날 구준엽의 타이완 입국 소식을 전하며 "타이완의 사위가 왔다"며 환영했다.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 등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날 오전 11시7분쯤 아시아나 항공 OZ-771편으로 공항에 도착했다.
구준엽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듀오 '탁이준이'로 정식 데뷔했고 1996년 강원래와 결성한 클론으로 데뷔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 팀은 '꿍따리 샤바라', '돌아와', '초련'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원조 한류 스타로 통했다. 구준엽은 현재 DJ 겸 화가로 활약 중이다.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한국에서도 방송된 바 있는 '유성화원'은 일본 원작 만화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화 한 것으로, 그녀는 극중 한국 '꽃남'에서의 금잔디 역할과 같은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다. 서희원은 200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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