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째 경기가 악천후로 연기됐다.
PGA투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의 스타디움 코스(파72·7256야드)에서 진행 중인 대회 이틀째 1라운드 잔여 경기 중 폭우가 계속되자 순연을 결정했다.
대회 주최측은 "시작부터 폭풍이 몰아치고 기상 예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예정보다 하루 더 대회를 진행해 15일까지 치러지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대회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는 13일까지도 강한 비바람이 예보돼 있어 대회가 추가로 순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PGA투어 관계자는 "13일 이후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수들은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 경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그동안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던 대회다. 2011년 최경주(52·SK텔레콤), 2017년 김시우(27·CJ대한통운) 등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대회 1라운드가 아직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톰 호기,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친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공동 3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80위를 마크했다. 김시우는 1라운드를 시작했지만 13번홀(파3)까지 1언더파를 기록한 뒤 경기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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