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무진이 원래는 음치, 박치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이무진과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무진은 혼잣말에도 음가를 붙여 노래 부르듯이 했다. 아침을 먹자마자 바로 기타를 집어 들고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이무진이 기타를 시작한 계기는 평범했다. 취미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아버지의 낡은 기타를 꺼내본 다음 기타의 매력에 빠졌다는 것. 어릴 때는 음치, 박치였지만 노래가 좋아서 노력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이무진은 "노래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재밌어서 미친 듯이 했다. 노래를 안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며 "전공을 위해 노력한 시간은 하루 10시간이었는데, 깨어있을 땐 항상 했다"고 밝혔다. 박세리 골프 감독은 "'반복은 천재를 낳고 믿음은 기적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며 이무진의 천재성을 인정했다.
래퍼를 꿈꿨다는 매니저와 영감을 어디에서 받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니저는 "얼마 전 밤에 산책을 하는데 가사가 떠올라서 메모장을 켜서 16마디를 썼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자기가 쓴 가사를 이무진에게 보여줬다. 이무진은 "아직 꿈을 가지고 있네"라며 감탄했다. 이무진은 불만 사항에서 노래에 대한 영감이 샘솟는다고 말했다. 이무진은 "불만이 가득 쌓였을 때 표출된 멜로디들의 집합체다. 그 외에도 수많은 미발매 자작곡이 대부분이 불만 사항에서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케줄은 서울예대 동기들과 서울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것이었다.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디스 이즈 미'에 맞춰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에 앞서 이무진은 동기들과 피아노 반주에 맞춰 즉흥 콘서트를 보여줬다. 이무진은 동기들에게 커피를 사줬다. 이무진은 "돈은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동기들은 이무진을 위해 아메리카노로 통일했다. 20만 원이 넘게 나와 살짝 당황했지만, 멋있게 결제했다. 강의실로 이동한 이들은 이무진의 기타 연주에 즉흥으로 가사를 붙여 부르는 등 음악을 갖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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