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장어 손질에 도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데뷔 20년 차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봉도에서 자급자족 생활에 도전했다. '빽토커'로 배우 봉태규가 함께했다.

에픽하이는 전날, 미리 설치해 놓은 통발에서 장어 2마리를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블로는 상상도 못 한 월척에 다리가 풀려 주저앉기도. 그러나 아무도 장어 손질을 해본 경험이 없어 난감해했고, 이에 리더 타블로가 "내가 잡을게!"라고 호기롭게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에픽하이의 '아웃도어 대장' 미쓰라는 이모가 장어집을 해 손질 방법을 대충 알고 있었지만, 생물 만지는 것에 두려움을 고백하며 이날 닭 잡기와 장어 손질을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


얼떨결에 장어 손질을 맡게 된 타블로는 인터넷 검색으로 장어 손질법을 확인했고,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일이다, 나 수술 장면도 못 봐!"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투컷이 장어를 기절시켰고, 투컷과 타블로의 첫 결과물은 처참했다. 타블로는 "제 인생에 가장 힘든 순간을 꼽으라면 TOP5 안에 들어가는 것 같다"라며 장어 손질에 혀를 내둘렀다.

이후, 미쓰라의 지시에 따라 타블로와 투컷이 그럴듯하게 두 번째 장어 손질을 끝냈다. 장어 손질을 성공적으로 마친 타블로는 "몇 마리 더 잡아 올게! 이제 못할 게 없다!"라며 자신감을 폭발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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