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페네르바체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한 김민재(페네르바체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터키 페네르바체의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2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리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야스포르와의 2021-22 터키 쉬페르리그 30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페네르바체는 15승8무7패(승점53)가 되면서 2위 콘야스포르(16승7무7패·승점55)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콘야스포르의 공격을 1골로 묶고, 동점골까지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득점 뿐만 아니라 공격 과정에서 95.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또한 수비에서도 태클 성공 4회,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4회 등으로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35분 알타이 바인디르 골키퍼가 제대로 공 처리를 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해 자이머 비티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날 패하면 2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페네르바체는 공세를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후반 20분 김민재의 발에서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이르판 카흐베치가 찬 슈팅이 골대와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흘러나오자 밀어 넣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올 시즌 터키 무대에 데뷔한 김민재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페네르바체는 후반 44분 미겔 크레스포의 도움을 받은 디미트리오스 펠카스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킨 페네르바체는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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