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범상치 않은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가수 딘딘이 어머니의 속을 썩였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래퍼 딘딘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눈물이 많은 어머니에 대해 "강인하지 못하시다"고 말해 MC 서장훈의 핀잔을 들었다. 딘딘은 "잘못하면 학교에서 부모님을 부르지 않냐. 제 친구 어머니는 강인해서 안 우신다. 근데 어머니는 들어오면서부터 울고, 집 가시면서 운다"며 "강인하셨으면 1년에 한두 번 우실 텐데 전화만 오면 우셨다"고 장난스럽게 투덜거렸다.

이와 함께 딘딘은 가장 큰 미운 짓에 대해 "교회에서 성인 세례를 받는데 목사님이 혼전순결을 약속하면서 '아멘'이라고 하라더라. 근데 전 이미 아니었다. 교인들이 다 보고 있는데 거기에서 '아멘'을 외치는 게 맞나 싶었다. 교회에서 거짓말 하면 안 되지 않냐"고 강조했다.


또한 딘딘은 "목사님도 참 짓궂으시다. '임철 형제. 왜 외치지 않는 거죠'라고 하시더라. 뒤를 돌아보니 엄마는 허벅지를 치고 계셨고, 아버지는 고개를 숙이고 계셨다"며 "저는 아직 세례를 받을 준비가 안됐다고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딘딘은 여자 친구한테 누나들의 물건을 가져다줬음을 고백했다. 그는 "누나들이 있는 게 되게 좋더라. 누나들이랑 나이 차이가 나니까 누나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한 물건이 내 또래에서는 엄청난 물건이었다"고 설명했다.

딘딘은 "누나 피아노 위에 보석함이 있었다. 내가 그걸 스캔을 해서 '이걸 누나가 안찬다. 사라져도 모르겠지?' 하면 여자 친구한테 가져다줬다"며 "알고 보니까 안 차는건 너무 아껴서 안 차는 거였다. 그럼 디지게 맞는 거였다. 귀걸이는 소독을 해서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은 누나, 큰 누나가 있다. 둘이 싸우더라. '네가 그거 가져갔잖아', '나 아니라니까' 이러더라. 난데. 미안하더라. 누나들끼리는 공유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입을 싹 닦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