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시스템스가 현대차의 로보틱스 사업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56분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1350원(10.98%) 급등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2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가 주주총회에서 로보틱스 사업 전략을 공개하자 에스피시스템과 계약을 체결했던 사실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전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봇 지능사회 구축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를 주제로 로보틱스 사업의 목표 및 달성 전략을 설명했다. 주총장에는 자체 개발한 서비스 로봇 '달이(DAL-e)'가 등장해 주주들을 직접 맞이했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분야로 로보틱스를 선택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세계적 로봇 기업 보스톤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지분 80%를 인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6월 1조원을 투입해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
에스피시스템스는 로봇자동화 제조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반 산업기계와 부속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차와 64억5400만원 규모의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실린더 헤드 갠트리 로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에스피시스템스 최근 매출의 20.7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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