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있는 의료시설을 러시아군이 공습해 최소 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경찰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르키우 경찰은 "오늘 아침,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로 인해 민간인 7명이 크게 다쳤다"면서 "그 중 4명은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면서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오스노비얀스키 지역의 한 의료센터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르 테레호프 하르키우 시장은 이와 관련해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에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150만명 주민 중 거의 3분의 1이 러시아의 침공에 피난을 가야만 했다"면서 "러시아의 폭탄 테러는 주택가와 민간인, 학교 같은 사회기반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르키우는 지난달 24일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격렬하게 전투를 벌인 곳이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포격과 폭격으로 인해 여러 사회 기반 시설과 주택이 파괴됐지만 러시아는 민간 지역을 목표로 공격한 바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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