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민재(페네르바체)에게 꽁꽁 묶였던 이란 국가대표팀 핵심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이 한국전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에서 0-2로 졌다.
아즈문은 88분을 소화하며 최전방을 누볐지만 한국대표팀 센터백 김민재의 호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아즈문은 김민재에게 공을 빼앗긴 뒤 허공에 주먹을 휘드르는 등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즈문은 이란 매체 '페르시안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였다. 경기 내내 우리를 상대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승리할 만한 자격이 있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한국과의 맞대결을 통해 나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다음 경기에선 아쉬움을 개선하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국에 패해 7승1무1패(승점 22)를 기록, 조 2위로 밀려난 이란은 레바논과의 최종전을 통해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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