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기상청 사람들'의 박민영과 송강이 다시 만날까.
지난 2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에는 이별 후 사내에 연애 사실이 알려진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별 후 기상청 내에 퍼져 나간 두 사람의 연애 소문이 이들을 힘겹게 만드는 모습이 주를 이뤘다. 그럼에도 예고편에는 이시우가 다시금 "나 아직 많이 좋아한다"며 진하경을 끌어 안는 모습이 담기며 재결합에 힘을 실었다.
이날 두 사람은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별을 결심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이별 후 기상청에 두사람의 연애가 삽시간에 퍼져나간 것.
두 사람은 이번 회차에서 이별 후 감정 정리가 채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기상청 내의 수근거림과 구설을 견뎌내야 했다. 진하경은 이미 한 번 사내 연애로 상처를 입었던 바. 이별 후 이시우를 차갑게 대했다. 아직 이별이 힘든 이시우 역시 그런 진하경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
이후 진하경은 팀원들에게 이시우와의 이별을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이시우가 "잘 부탁드린다"고 막아섰다. 이에 진하경과 이시우는 옥상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시우는 "당분간만 이별한 것 비밀로 하자"며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이야기를 해대겠냐"고 말했다.
이에 진하경은 "몰랐냐, 이런 것이 사내연애다"라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것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시우는 "내가 힘들어서 그렇다"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과장님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 싫다"고 말했다. 진하경은 "그것마저도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내 사랑이었고 내 이별이었다"고 말해 이시우를 마음 아프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전히 사귀는 척 연기를 했지만, 그럴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더욱 힘들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하경의 어머니 배여사(김미경 분)까지 두 사람의 연애를 알아버려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미 이별한 후였지만, 사내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가 이어졌고 이별 그 자체만으로 힘든 두 사람이 구설까지 견뎌내야 해 보는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극 후반부에는 진하경이 전화를 받지 않는 이시우 대신 이시우 아버지가 실려간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이시우 역시 우연히 마주친 배여사와 어색하게 대화를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여전히 복잡한 관계 속에서 마음을 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 이시우가 하경을 안으며 "나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 두 사람이 위기를 딛고 다시 알콩달콩 사내 연애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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