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29일 광주시의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광주 취임식이 어렵다고 (윤 당선인에게) 보고했더니 '광주에서 취임식이 거행됐다면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을 텐데 아쉽게 됐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검토 결과 많은 참석 인원을 수용할 만한 장소가 없고 전국 각지에서 오는 참석자들의 교통 불편, 숙박 어려움, 취임 직후 서울 집무실로 이동하는데 장시간 소요 등으로 광주 취임식은 어렵다고 결론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자신이 첫 총리로 거론된다는 질문에 "취임식, 취임사 준비, 초청 인사 선별 작업이 중차대하고 너무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해 거기에 몰두하고 다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전반에 두루 식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국정 관련 연륜이 있는 분들이 우선 고려 대상"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할 수 있는, 공사 생활에 하자와 결함이 없는 분이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5·18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해선 "참석을 건의했더니 당연히 참석한다고 했다"며 "5·18 정신은 민주주의 정신의 기반이기 대문에 헌법 개정할 때 5·18정신을 전문에 넣어 개정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되뇌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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