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22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에서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은 지난 24일 이란전과 마찬가지로 황의조를 원톱으로 세우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은 정우영, 이재성, 권창훈이 맡았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했지만 UAE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10분 권창훈이 공간을 침투해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2분 김태환이 하립 압달라와 경합하다 파울이 선언됐다. 당초 프리킥이 선언됐지만 페널티킥 여부를 놓고 비디오판독(VAR)이 있었고 다행히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
이후 한국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좌우를 바꾸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반 22분 황희찬이 왼쪽에서 이재성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찬스를 노렸지만 슛 직전 UAE 수비수가 걷어냈다.
UAE는 역습작전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35분 압달라는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한국 선수들의 커버 플레이와 조현우의 선방으로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막판 한국은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전반 38분 이재성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다이빙 헤더로 노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4분 황희찬의 중거리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황의조의 헤딩슛이 UAE 수비수 팔에 맞아 VAR 판독이 있었다. 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두 팀 전반 내내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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