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케이타 .(KOVO 제공)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1285점)을 달성한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말리)가 이제는 우승을 향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케이타는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 출전, 24득점(공격성공률 62.16%)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1261점을 올렸던 케이타는 1285득점을 기록하며 종전 2014-15시즌 레오(삼성화재)의 1282득점을 넘어섰다.


2세트 막판 케이타가 신기록을 작성하자 의정부체육관 전광판에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 1282점 돌파'란 자막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케이타는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한 표정으로 신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케이타는 2세트 후반부터 휴식을 취했고 팀은 1-3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KB손보는 우리카드-한국전력전 승자와 단판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 후 케이타는 "기분이 너무 좋다"며 "모든 것은 함께 해준 KB선수들과 스태프의 도움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KB 구단은 2세트를 마치고 케이타의 신기록 작성을 축하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케이타는 "구단주님을 비롯해 세리머니까지 준비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코트에서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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