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고기(본명 최범규)와 유깻잎(본명 유예린)이 딸 솔잎이의 속마음을 듣고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화제의 이혼 부부,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고기와 유깻잎이 고민을 털어놨다.

이혼 후, 서로의 연애를 응원할 만큼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최고기와 유깻잎은 두 사람의 '쿨한 관계'가 7세 딸 솔잎이에게 정서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지 조언을 구했다. 오은영은 "혼인 관계는 정리됐으나 부모 역할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이혼 부부에게도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상담 끝자락에 두 사람의 딸 솔잎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솔잎이는 주 양육자인 아빠 최고기와 함께 살고, 2주에 한 번씩 엄마 유깻잎과 만나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었다. 솔잎이는 "(엄마와) 같이 안 살아, 열 밤 자면 엄마 만난다"라며 엄마와 헤어질 때의 감정을 묻자 조심스럽게 "안 좋아"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자신의 감정을 비밀이라고 당부한 솔잎이는 헤어질 때마다 엄마를 안아주고 싶다고.

이어 솔잎이는 부모가 이혼하던 때를 정확히 기억하며 "다섯 살 때 숨을 못 쉬었다, 울어서 그런 거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솔잎이는 최고기, 유깻잎을 모두 안아주고 싶다고 말하며 먹먹함을 더했다.

솔잎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최고기와 유깻잎은 "너무 미안하다"라며 속절없이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은 만 5세 정도가 되면 '부모의 이혼'이라는 개념을 인지한다며, 아이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가 깨진 관계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황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이어 오은영은 최고기와 유깻잎에게 딸 솔잎이의 소나무가 되어달라는 '은영 매직'을 전하며 상담을 마무리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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