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추자현과 장혜진이 예능 호흡을 자랑하며, 연기 호흡도 기대케 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추자현 장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신인 시절 'X맨'에 출연했다. 가수, 개그맨은 예능 출연이 익숙한데 나는 떨리더라. 그때 강호동이 굉장히 날아다닐 때였다. 신인들이 기죽어있었다. 잘못하면 편집이고 그랬다. 근데 나는 그런 강호동이 멋있어 보였다. 쉬는 시간에 강호동이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더니 '자현아, 너 되게 열심히 한다'라고 하더라. 그리고 녹화를 시작하는데 질문을 하더라.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서 강호동이 아니고 유재석이라고 답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형님들은 그래서 20년 만에 만난 거냐며 모함했다.


이수근은 장혜진에게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다. 장혜진은 이상형은 아니지만 민경훈이 궁금했다고 답했다. 장혜진은 "안 하는 것 같은데 열심히 한다"며 민경훈의 독특한 매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추자현과 장혜진은 녹색 어머니회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 대한 이야기였다. 배우 이요원 김규리 주민경 등이 출연한다. 추자현은 "장혜진과 함께 한다고 해서 정말 반가웠다. 연기도 잘하고 영화도 잘 됐고, 실제로 봤더니 재밌고 귀엽게 생겼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추자현과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추자현이 한다고 해서 나도 하겠다고 했다"며 "연기가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다"고 칭찬했다.

추자현은 "나는 아이가 5살이라 제일 초보 엄마인데, 드라마에서는 내가 제일 고참 엄마로 나온다. 그래서 이요원에게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고, 장혜진도 고민 상담을 해준다"고 얘기했다. 추자현은 "아이가 성장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매번 감동을 받는다. 한번은 광고 촬영장에 데려갔는데 '엄마 예뻐?' 했더니 '웩' 하더라. 요즘 방귀 얘기밖에 안 한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더니 '엄마 사실은 어제 예뻤어'라고 하더라. 또 아프다고 하면 어디서 약을 갖고 와선 챙겨준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역할마다 확 바뀌는 모습 때문에 주변에서 배우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장혜진은 "이사를 했는데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도 아무도 나를 못 알아보길래 내가 먼저 밝혔다. 사실은 배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놀이터에서 피자 박스 접어봐라"고 해 웃음을 줬다. 장혜진은 "지금은 주변에서 다 아니까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대신 받아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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