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조업을 4일 재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에서 제한 조치를 강화한 이후 초기 감염된 노동자들이 격리 해제돼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테슬라는 예상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다. 공장이 위치한 황푸강 동편의 푸둥 지역은 상하이에서 가장 먼저 봉쇄됐고 이후 봉쇄 지역이 늘면서 상하이 전체에 2단계 제한조치가 취해졌다.

게다가 지난 2일 중국 전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만3000명을 넘어 2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상하이 시정부의 코로나19 제한조치가 계속 변하고 있어 테슬라의 조업재개 계획이 이행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말했다.


테슬라는 4일 동안만 조업을 중단한 이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당국이 푸동지역에서 강력한 이동 제한조치를 연장하면서 이달 1일과 2일도 조업이 재개되지 못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생산이 시작된 2019년 말 이후 최장 기간인 7일 동안 사실상 폐쇄됐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는 모델3와 모델Y가 일주일에 6000대, 1만대씩 생산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일 트위터를 통해 "공급망 차질과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힘든 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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