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이은해씨(31·사진왼쪽)와 공범 조현수씨(30)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검 제공)2022.3.3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과 함께 공개 수배된 30대 공범이 자신들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4월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누리꾼 100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 100건 중 46건을 관할서로 이첩했다"며 "송파서에서 담당하는 3건 중 2명은 불송치 결정, 1명은 지난해 5월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당시 이씨의 남편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는 A씨에게 계속해서 수영을 하게끔 한 뒤 구조하지 않아 끝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던 중 잠적하자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이들은 현재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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