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6일 양효진(오른쪽) 포함해 FA 선수 4명과 FA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IBK기업은행전에서 공격하는 양효진. /사진=뉴스1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양효진 등 자유계약선수(FA) 4명 전원과 계약했다.
현대건설은 6일 "양효진과 3년 총 15억원(연봉 3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며 "고예림과 3년 총 8억1600만원(연봉 2억2000만원+옵션 5200만원), 이나연과 3년 총 4억9500만원(연봉 1억+옵션 6500만원), 김주하와 2년 총 1억7천만원(연봉 7000만원+옵션 1500만원)으로 각각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28승3패(승점 82점)의 성적으로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돼 정규리그 1위로 기록되는데 그쳤다.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양효진은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커 다시 도전을 하고 싶었다"면서 "늘 최고 대우를 해줬던 구단이라 이번 FA 때도 현대건설 팀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데뷔 때부터 뛰어왔던 팀에서 은퇴 전 꼭 우승컵을 들고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고예림(레프트), 이나연(세터), 김주하(리베로)와 모두 FA 계약을 하며 정상의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