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 오전 9시 36분전거래일 대비 4000원(3.28%)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스1
LG전자 주가가 2거래일째 강세다.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36분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0원(3.28%)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인 지난 8일에도 6.55%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지난 7일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091억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5%, 6.4%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일회성으로 인적 구조 쇄신을 위한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특허 라이선스 수익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이 없었더라도 인플레이션 국면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이었다"며 "자동차부품이 마침내 실질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가전은 프리미엄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방어력을 입증한 점과 LG전자의 특허력과 특허 가치가 막강함을 보여준 점 등을 질적으로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