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하늘길이 본격 열리면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제주항공의 주가가 강세다. 국제선 이용 여객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일 평균 1만명을 넘기면서 월간 기준 최대 기록을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거래일대비 900원(3.77%)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총 13만6604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으로 따지면 1만1384명으로,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 1월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19만528명으로 일평균 6146명을 기록했고, 2월에는 이보다 소폭 늘어난 일평균 6414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된 지난달은 일평균 7914명까지 늘어난 데 이어 이달에는 1만명 선을 넘긴 것이다. 이 추세로라면 이달에는 올해 처음으로 30만명대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항공사들도 국제선 운항 확대와 증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 현재와 비교해 노선수는 8개에서 14개로 75%, 운항횟수는 88회에서 174회로 98%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