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혐의를 받는 LA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행정 휴직이 또 연장됐다.
미국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하며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바우어의 휴직 명령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만난 여성과 성관계 도중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고 MLB 사무국은 지난해 7월3일 바우어에게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바우어의 행정 휴직은 계속 연장됐다. 바우어는 지난해 6월30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LA카운티 검찰은 지난 2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바우어의 폭력 혐의 2건을 모두 기각했지만 MLB 사무국은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바우어의 행정 휴직을 해제시키지 않고 있다.
바우어는 2020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3년 1억200만달러(약 1248억99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바우어는 행정 휴직 처분으로 후반기를 뛰지 못했지만 지난해 3800만달러(약 465억3100만원)를 모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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