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각)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한국 영화는 두 편이 초청을 받았다. 이는 2012년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진출한 이후 10년 만이다.
배우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가 출연하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얘기를 그린다.
박 감독은 앞서 칸 영화제에서 영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영화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감독은 신작 '브로커'로 2018년 '어느 가족'에 이어 다시 한 번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하긴 했지만 송강호·강동원·배두나·아이유 등이 출연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영화사 집이 제작한 사실상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작품은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여정을 그린다. 송강호는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의 새 부모를 찾아 특별한 거래를 하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강동원은 그의 파트너 '동수'를 맡았다. 아이유는 우연찮게 두 사람의 여정에 합류하게 된 아기 엄마 '소영'을, 배두나는 이들을 쫓는 형사 '수진'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여정을 그린다. 송강호는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의 새 부모를 찾아 특별한 거래를 하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강동원은 그의 파트너 '동수'를 맡았다. 아이유는 우연찮게 두 사람의 여정에 합류하게 된 아기 엄마 '소영'을, 배두나는 이들을 쫓는 형사 '수진'을 연기했다.
이정재는 배우 겸 감독으로 칸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인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는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함께 출연하는 정우성은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14년 만에 칸을 방문한다.
제75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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