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염화수소(HCI)와 아산화질소(N2O)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9일 오후 1시12분 백광산업은 전거래일대비 290원(5.47%)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백광산업은 고순도 HCl 1500t 추가 증설을 추진 중이며 최근 N2O의 2500t 증설도 완료했다. 앞서 백광산업은 군산공장에서 고순도 HCl를 연간 1500t, 음성공장에서 연간 2500t의 고순도 N2O를 생산하고 있었다.

고순도 HCl은 반도체 공정에서 식각공정 및 웨이퍼 세정 및 에칭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알려져 있다. 의료용 마취제로 사용되던 N2O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백광산업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함께 고순도 HCI의 국산화에 나선 바 있다. HCI는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 속에서도 품질 문제로 인해 대부분을 일본, 독일 등에서 수입했다.

백광산업은 이번 증설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향후 5년 내에 고순도 HCl 생산량을 4배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