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열애를 하고 2세 생각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돌싱포맨 '제공
방송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이별을 통보 받게 되는 상황극을 시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준하, 허경환,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김준호에 "재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솔직히 지민이 만난 다음에는 아이를 안 낳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다"고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 말에 탁재훈은 "눈이 완전 돌았다"고 당황했다.

김준호가 안검하수 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김지민이)선해 보이는 눈 독해 보일까봐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검진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김준호는 "지민이와 같이 받는다. 새롭더라. 혼자 갔는데, 수면 마취 해도 누가 깨워줄 것 아니냐"고 연신 여자친구를 자랑했고 형들은 "왜 여자친구가 생긴 것이냐"고 질투했다.

병원에 도착하자 김준호는 수면 마취를 했다. 가수면 상태에서 김준호는 "지민이 사랑한다. 지민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김준호의 요청에 개그맨 공채 시험 당시를 재연했다. 허경환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뒤 전화가 왔을 때 상황을 경상도 식으로 연기했다.


허경환은 "왜 전화했노. 헤어지자 안하드나. 사랑, 사랑. 내 니 사랑한 적 없다"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를 본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예를 들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 지민이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아이 형. 왜 똥을 뿌리냐. 그런 일은 없다"고 거부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이런 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부추겼다.

허경환은 김준호에게 자연스럽게 상황극 릴레이를 이어갔다. 허경환은 김지민으로 빙의해 "오빠. 오빠 나이도 너무 많고, 주위에서 반대도 심하고.. 나 너무 힘들어"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나 가지고 논 거냐"고 강하게 말하면서도 옆에 있는 탁재훈을 쳐다보며 "나 어떡해"라고 울상을 지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다시 허경환을 쳐다보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김준호는 "내가 눈 수술도 하고, 젊게 입을게"라고 매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