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경선은 지난 28일 현직 시장에 대한 공천 배제를 촉구해온 주자들이 정명근 예비후보로 단일화하면서 서철모 예비후보와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은 배강욱, 김홍성, 홍순권 예비후보가 1차 심사에서 컷오프되면서 서철모, 정명근, 진석범 예비후보 사이의 삼파전으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27일 두 예비후보가 단일화 최종 합의에 성공하면서 정명근 예비후보가 단일화 대표 주자로서 29, 30일 예정된 본 경선에서 서철모 예비후보와 맞대결을 하게 됐다.
또한 1차 컷오프로 고배를 마셨던 배강욱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진 예비후보와 함께 정 예비후보에 대한 전격적인 지지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정명근 예비후보 측에서 돌린 것으로 추측되는 '판세 분석 보도자료'가 돌면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경선 맞상대인 서철모 예비후보의 '투기성 다주택자 논란과 금곡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 악재에 지지율 비상'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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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서철모 단일화 성공…이원욱계 vs 권칠승계 대리전?━
앞서 서 예비후보는 단일화가 이뤄지기 전 SNS를 통해 "지방선거, 네거티브로는 승리할 수 없다"며 "4인이 제기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맞받아치며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서 예비후보는 19일 화성시장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4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토대로 결실을 맺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화성은 인구 100만의 특례시를 바라보는 도시로 지난 4년 균형과 조화를 위해 애썼다"며 "뿌린 씨앗을 키워 알찬 열매로 돌려드리겠다"고 역설했다. 27일에는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원욱(화성시을) 국회의원실, 정 예비후보는 권칠승(화성시병) 국회의원실 출신이다. 지역 정치권에는 이번 경선을 두고 두 지역구 의원들의 심복 간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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