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시즌 맨시티, 리버풀과 맞붙은 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리버풀전에서 드리블하는 손흥민.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또 하나의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강으로 자리잡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 EPL 3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전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으며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29분 한 골을 헌납하며 1-1로 비겼다.

20호골을 기록한 경기가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에 못지않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올시즌 맨시티와 리버풀을 4차례 만나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16일 홈에서 열린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2일 원정에서도 2도움을 올려 3-2 승리에 일조했다.


리버풀도 손흥민의 위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번 만남에서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현재 올시즌 1위 맨시티에 2승, 2위 리버풀에 2무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4경기에는 모두 손흥민의 득점 포인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