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C&E가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은 강원 영월군 쌍용C&E 영월공장. /사진=뉴시스
쌍용 C&E가 올해 1분기(1~3월) 전년 보다 매출액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실적을 공개했다.
쌍용 C&E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76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8% 감소했다.

쌍용 C&E의 1분기 매출은 국내 시멘트 수요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지난해 시멘트 판매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제조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 폭등과 기타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의 여파로 크게 줄었다.

유연탄 가격은 2020년 평균 톤당 60달러 중반에서 지난해 130달러 수준까지 두배 이상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최고 427달러까지 급등한 후 3월에는 3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쌍용 C&E는 오랜 기간 누적된 제조원가 상승요인으로 인해 지난달 출하량부터 톤당 9만800원(기존 7만8800원)으로 1종 시멘트 판매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쌍용 C&E는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 C&E 관계자는 "올해는 시멘트 수요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 환경사업 확대 등을 통한 이익 증가 등의 이유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멘트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환경사업 발굴 및 확대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