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34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의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0% 오른 3만3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694달러, 최저 2만957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스닥은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2.76% 뛰었음애도 암호화폐 상승이 제한되는 것은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태 후유증으로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최근 주간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대에서는 하방 압력이 강한 만큼 단타 위주의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국산 테라의 달러 '페그'(가치 고정)가 무너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린 가운데 또 다른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데이'(DEI) 페그가 붕괴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우스 파이낸스가 발행한 데이는 달러에 1대 1로 페그돼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테라와 루나 시스템 붕괴로 신뢰가 흔들리며 가치가 60센트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코인은 테라의 구조와는 달리 20% 가량이 데우스 토큰으로 담보되고 나머지 80%는 유에스디코인(USDC) 등의 다른 스테이블 코인들로 뒷받침된다.
데이의 시총은 약 6350만달러(약 809억원)로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준 테라의 시총 180억달러(약 23조원)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나오면서 페그가 깨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0% 떨어진 39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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