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열린 경남김해강소특구 연구소기업협의회에서 회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난 한 달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4개사가 신규 등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27개 연구소기업이 가동 중에 있으며, 더 많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29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연구소 기업은 4개사로, ㈜디앤아이바이오는 대원제약 관계회사로 생명공학전문기업인 ㈜다나젠이 모회사로 인제대의 '의약품 제제에 관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이며, ㈜디지케어는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익센트릭게임그루·투엠비게임·유캔스타의 합자 법인으로 인제대학교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콘텐츠를 개발하며 '운동 훈련장치 관련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다.

또 ㈜코리아모빌리티는 장애인 복지차량과 교통약자를 위한 각종 솔루션, 차량을 이용한 이동사무실, 출장정비차량 등을 제작·개조하는 기업으로 연구소기업으로 전환해 인제대학교의 '복지 목적의 차량 개조 관련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다. 그리고 ㈜스카이메디텍은 의료기기 제조 연구소기업으로 인제대로부터 '주사액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강소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등록된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기술 이전사업화 지원사업과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에서 추진하는 혁신네트워크 육성사업,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연구소기업협의회를 개최해 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기업지원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산?학?연?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며 연구소기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2019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와 함께 인제대백병원,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화 시스템 정착을 가속해 나가고 있다. 올해 김해강소특구 육성사업에는 국비 20억원, 지방비 9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