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꺾으며 우승했다. 이로써 지은희는 지난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에서 우승 후 약 3년4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PGA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지은희는 LPGA투어 한국인 선수 중 최고령 우승 기록(만 36세 17일)을 세웠다.
결승전에서는 지은희는 후루에에게 7번홀까지 1홀차로 뒤졌다. 그러나 8·9·10번 홀을 잇달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11번홀(파4)을 내줬지만 지은희는 곧바로 12번홀(파4)을 잡아냈다.
후루에는 퍼팅에서 실수가 잦았다. 결국 지은희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은희는 16번홀에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로 향하고 4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 지은희는 파 퍼트에 성공했고 보기에 그친 후루에 아야카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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