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동반 감소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전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지표가 모두 줄어든 것은 2020년 2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줄었다.

올들어 전산업 생산은 1월(-0.3%), 2월(-0.3%) 하락세를 기록하다 3월엔 1.5%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전달대비 0.2% 뒷걸음질 쳤다. 의약품, 음식료품 등에서 판매가 줄어든 탓이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7.5% 감소,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건설기성은 토목 및 건축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102.1을 기록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해 99.3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