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선수들이 14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본선행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호주가 극적인 승부 끝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호주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양팀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5-4로 호주가 승리했다.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감독은 연장 후반 경기 막판 매튜 라이언 골키퍼 대신 앤드류 레드메인 키퍼를 투입해 승부차기에 대비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대성공이었다. 레드메인 키퍼는 골라인에서 춤을 추듯 키커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고 결국 그는 페루의 6번째 키커 알렉스 바레라의 킥을 막아내 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호주는 이로써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31번째 팀이 됐다. 호주의 본선 상대는 이미 가려진 상태다.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속하게 됐다.

카타르월드컵 남은 1장의 티켓 주인공은 북중미 대륙과 오세아니아 대륙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진다.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의 대결이 남아있다. 이 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3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