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용 영상신호처리와 영상인식 시스템 반도체로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제조사에 양산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카메라 센서 분야에서 매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시장 내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전날(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입성에 도전장을 내밀며 이 같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넥스트칩은 코스닥 상장자 '앤씨앤'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넥스트칩은 ▲차량용 카메라에 들어가는 영상 신호 처리(ISP : Image Signal Processor) ▲세계 최초 자동차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AHD™(Analog High Definition) ▲CPU, GPU, NPU 등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반도체로 구현한 실시간 영상 인식 시스템 반도체(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SoC)를 개발 및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들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넥스트칩의 제품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고도의 자율주행을 위해선 차량 1대에 24개의 카메라가 장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해상도, 고품질 영상의 전송 기술도 매우 중요해 지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칩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전송하는 AHD™를 자체기술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실제 차량용으로 양산에 성공한 세계 유일의 제품이다.
넥스트칩은 이번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의 80%가량을 신제품 개발에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ADAS SoC 제품 개발 강화를 위해 그래픽 연산 속도와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신규 아파치 시리즈 '아파치6'를 개발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파치6는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는 '자동발렛주차(Automated Valet Parking)'에 특화된 반도체 제품이다. 나머지 20%는 운영 자금으로 활용한다.
김 대표는 "물적분할전 자동차 사업부를 포함해서 10년 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고성능, 저전력, 고효율, 기능 안전을 인증받을 수 있는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산업의 회복세와 산업 트렌드는 넥스트칩의 성장의 당위성을 보여주는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넥스트칩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9900~1만16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최대 302억원이다. 총공모주식수는 260만주이며 수요예측은 이달 16일부터 17일, 청약은 21일과 22일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은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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