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왼쪽), 필 메이튼은 같은 날 무결점 이닝을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 /사진=로이터
메이저리그(MLB) 한 경기서 1이닝에 3구 삼진만 3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이닝'이 두번 나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9-2로 승리했다.

이날 MLB 역사가 쓰였다. 휴스턴 선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는 2회에 공 9개만으로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상대편 타자 네이트 로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에즈키엘 듀란, 브래드 밀러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무결점 이닝은 자주 나오기 힘든 기록이지만 이날 경기에서 또 한 번 나왔다. 7회 구원 투수로 나선 휴스턴 필 메이튼도 공 9개로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상대 타선도 똑같았다. 메이튼은 첫 타자 로우를 시작으로 듀란, 밀러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냈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한 경기서 두 차례 무결점 이닝이 나온 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엠엘비닷컴은 "같은 경기나 같은 팀에서는 물론이고 같은 날짜에 두 번의 무결점 이닝이 나온 것도 최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