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기사 '건강검진·상담 무상 지원'에 나선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카카오모빌리티는 7월1일부터 '대리운전 기사 건강지원 서비스'를 통해 대리운전 기사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상담 사업을 무상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용노동부 일터개선 지원사업과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건강진단 사업에 참여, 대리기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대리운전 기사 건강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 및 플랫폼 종사자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경청해 야간 노동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된 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지속적인 야간 근무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에 노출돼 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집중된 야간업무 ▲불규칙적인 근무 장소 ▲수익 대비 높은 관리비용 등으로 인해 접근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 중 20%에 해당하는 자기부담금을 지원해 대리기사들이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지정된 건강센터에서 주간 시간대에만 운영돼 대리 기사들의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에 착안, 기사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해 '쉼터 방문 야간 서비스'도 신설해 운영한다.

모든 검진은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진행된다. 주로 야간에 근무하는 대리운전업의 특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 예방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건강검진 지원이 대리운전 기사들의 건강한 일터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기점으로 대리운전 기사들의 사전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