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고민은 고부갈등이었다. 시어머니는 임신한 이혜리에게 "내 아들의 아이가 맞냐. 유전자 검사를 해봐라"라고 말할 정도로 폭언이 심하다고 한다. 이혜리는 "아이가 태어나니까 앞에서는 예뻐하시는데 뒤에서는 험담을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문자하는 걸 본 적이 있다. '나 쟤 싫다. 같이 밥 먹기도 싫다'라고 문자하더라. 상처 받았다"라는 말로 시어머니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혼을 하려고 소장까지 준비했었다. 일단 아이들이 있다 보니까 참고 살고 있다"라고 말한 이혜리의 상황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남편 김윤배, 세 아이와 함께 가족 사진을 찍은 이혜리는 저녁을 준비했다. 남편의 권유로 시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다. 김윤배는 눈치를 보며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메시지에 답장이 없던 시어머니가 단박에 전화를 받자 이혜리는 분노했다. 이혜리의 눈치를 살핀 김윤배는 다급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
통화를 마친 뒤 식사를 이어나가던 김윤배는 이혜리가 산 핸드폰 케이스에 분노했다. 그는 "이런 거 살 돈으로 애들 옷이나 사라. 너 이런 거에 핸드폰 요금까지 내면 요금 폭탄이다. 적자다. 적자"라고 말했다. 이혜리는 "월급 200만원 가지고 오지 않냐"고 말했다.
공개된 부부의 생활비 내역은 충격적이었다. 박미선은 "81만원이란 렌탈 비용이 너무 크다. 이렇게 렌탈을 하는 이유가 있냐"라는 물었다. 이혜리는 "우리가 신용카드가 안 된다. 그래서 렌탈을 하는 거다. 할부 개념이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박미선은 "아니다. 잘못된 생각이다.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중고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리는 36만 원이라는 심각한 휴대폰 비용에 대해서는 "기본 요금, 할부, 이전 기기값이 남아있다. 통신 요금만 52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혜리는 "남편의 월급 200만 원에 아이들 국가지원비로 총 생활비는 280만 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이혜리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김윤배는 본업에 이어 부업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월급으로 수익이 부족하다. 그래서 야간에 대리운전으로 수익을 더해서 생활 중이다"라고 말한 김윤배는 여러 진상들을 상대하며 대리운전 일을 이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하는 "고생이 많겠다"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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