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셀트리온 퀸즈에 이어 올해에만 세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한 시즌 세 차례 타이틀 방어는 1982년 구옥희만 달성한 기록이다. 박민지는 40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KLPGA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이라 다른 대회들보다 욕심이 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박민지는 "휴식과 훈련을 통해 컨디션과 샷 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있다"면서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우승했던 대회의 코스를 정확히 분석했다. 그는 "서원밸리는 핀위치가 까다롭게 꽂힐 수 있는 골프장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핀 위치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을 다르게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모든 부분이 다 중요하지만, 1차적으로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티샷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티샷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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