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제작해 선보였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울릉공항을 3차원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제작해 11일 공개했다.
이날 공사는 세계적으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에서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가상 울릉공항에서는 ▲탑승권 발권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 등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거나 짚라인을 타며 울릉공항 전경을 감상하고 울릉도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해당 체험은 PC와 모바일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울릉공항'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공사는 울릉도 관광정보와 울릉공항 건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해 숨겨진 항공권 찾기, 캐릭터 자랑하기, 미션 수행 등 게임요소의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울릉공항 메타버스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스마트공항을 구현하는데 한 걸음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 미래형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