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스웨덴)가 AC밀란에서 1년 더 뛸 예정이다. 사진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 AC밀란 공식 인스타그램
'우승 청부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스웨덴)가 AC밀란에서 1년 더 뛰게 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밀란은 18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등번호는 그대로 11번이다.

그는 지난 1999년 스웨덴 프로축구 알스벤스칸의 말뫼FF에서 데뷔했다. 이후 AFC아약스(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유벤투스·인테르 밀란(이상 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두루 거치며 수많은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즐라탄은 크고 작은 우승컵만 30개 이상을 들어올렸다. 리그 우승으로 한정해도 세리에(밀란, 인테르)에서 5번, 라리가(바르셀로나)에서 1번, 리그앙(파리 생제르맹)에서 4번, 에레디비시(아약스)에서 2번 등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즐라탄은 지난 2020년 AC밀란에 복귀해 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밀란의 세리에A 제패에 공헌했다.

즐라탄은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아 최소 7~8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다. 따라서 올시즌 온전하게 한 시즌을 칠 수 없는 상태임에도 팀은 공로를 인정해 1년 연장 계약을 결정했다. 구단은 즐라탄이 경기력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