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 선수가 19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사진은 경기에 임하는 지소연(가운데). /사진=뉴스1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1-2 석패했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지소연이 후반 14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일본에게 추가 실점하며 패했다.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공격수로 손화연 최유리 추효주를 내세웠다. 허리는 조소현과 지소연이 맡았고 수비는 김혜리 심서연 이영주 임선주 장슬기가 책임졌다. 골문은 김정미가 지켰다.


선제골은 일본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심서연이 걷어낸 공이 장슬기에 맞고 굴절됐다. 흘러나온 공을 나루미야 유이가 컷백으로 연결했고 미야자와 히나타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한국의 반격은 후반에 시작됐다. 공세로 전환한 한국은 후반 14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지소연이 드리블 후 환상적인 터닝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한국은 6분 뒤인 후반 20분 곧바로 실점했다. 우에키 리코가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나가노 후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임선주와 김정미 골키퍼가 포지션이 겹쳐 슛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한국은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아쉽게도 동점골을 만들진 못했다. 지소연의 크로스를 받은 장유빈이 강한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취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한 골차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