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봉해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2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선 젊은 이순신을 그려낼 배우 박해일을 통해 영웅의 패기 가득한 면모와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딱 한편으로 끝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3부작은 돼야 한다고 판단해 ▲명량 ▲한산 ▲노량 등을 염두에 뒀다"며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간 순서로는 한산-명량-노량 등의 순이다. 김 감독은 "처음에 '명량'이란 가슴 뜨거운 역전극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명량에선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열연했고 이번 한산에선 박해일이, 노량에선 김윤석이 각각 이순신 장군 역을 맡는다.
박해일은 "작품 순서 상 최민식, 김윤석 선배 사이에 끼어버렸다"며 "최민식 선배가 '고생 좀 해봐라'라며 웃으셨다"고 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다는 속마음, 애잔하면서도 고생스러운 마음을 편하게 느껴보라고 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관객들이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그만큼 국민들이 영화를 통해 용기와 치유, 연대의식을 같이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7일 개봉.
◆시놉시스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선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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