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이직한 사람 중 60%가 실질 임금 상승 효과를 체험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임금 상승은 '대규모 퇴사' 때문이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월 매달 평균 400만명의 근로자가 직장을 그만뒀다. 연간 이직률로 따지면 30% 수준이다.
퓨리서치센터는 "고용주들은 이직 급증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근로자 5명 중 1명은 6개월 내 이직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심지어 지난 1~3월 직장을 그만둔 근로자의 3분의2가 퇴사 후에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극심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노동시장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퓨리서치센터는 "곧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창이 닫힐지도 모른다"며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져 많은 이들은 새 직업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두려움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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