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프로야구 역사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무라카미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달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연장 11회에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2일 주니치전에서 1회와 3회에 2연타석 홈런을 추가해 5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이는 아마추어 야구나 대학 야구를 제외한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한국 프로야구(KBO)에서는 4연타석 홈런이 최고 기록이다. KBO리그에서는 박경완, 야마이코 나바로, 윌린 로사리오 등 3명이 이 기록을 세웠다.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연타석 홈런은 의식하고 있었다"며 "홈런을 날리는 꿈을 꿔서 혹시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정말 기쁘다지만 실감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얼떨떨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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