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박태환은 능숙한 솜씨로 요리를 완성했고, 같은 수업에 참여한 여성의 프라이팬을 잡아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호영은 미모의 여성 수강생을 발견해 박태환의 '자만추'(자연스런 만남 추구)를 위해 몸소 나섰다. 박태환도 여성 수강생을 먼저 챙겨주거나 음식을 담아주는 등 평소 몸에 밴 매너로 분위기를 '꽁냥꽁냥'하게 만들었다.
설레는 쿠킹 클래스가 끝난 뒤, 시식 시간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박태환은 "집에 가면 공허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여성 수강생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자고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해 모두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박태환은 "어렸을 때부터 일찍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제가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 메이저 대회 등 우승을 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와서 경기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 목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싶었다. 반지가 있으면 반지를 줄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근데 이루어지지는 않더라"고 프러포즈 로망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한 프러포즈를 해낸 친구가 있다. 외국 친구가 올림픽 때 동메달을 따고 메달 수여 후 인터뷰 존을 지나 메달을 걸어주고 뽀뽀 하면서 세리머니 프러포즈를 한 친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 수강생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고, 박태환은 "저는 대화가 중요하고 같이 있을 때 편안한 사람이 좋다. 어색한 걸 제가 안 좋아해서"라며 "유형이 있지 않냐.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대화가 이어지는 사람이 있고, 뚝뚝 끊기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좀 힘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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