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PGA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김시우가 대회 1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세컨드 샷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영상 캡처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김시우는 J.J 스폰(31·미국)과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3위 사히스 티갈라(24·미국)와는 한 타 차다.


이날 김시우는 4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전을 1언더파로 다소 밋밋하게 마무리 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신들린 롱퍼팅과 함께 마지막 홀 행운의 이글까지 기록하며 무려 7타를 줄였다.

이경훈(31·CJ)도 6언더파 64타를 치며 상위권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대회 우승자인 김주형(20·CJ)은 4언더파 66타로 18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24·CJ)는 이븐파로 77위를 기록하며 컷오프될 가능성에 놓였다. 컷 오프를 피하기 위해선 2라운드까지 선두와 10타 차 내를 기록하면서 상위 70위에 들어야 한다. 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70위 안에 들어야 다음주 2차전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순위를 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