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LA다저스)가 오는 24일(한국시각) 받을 팔꿈치 수술로 올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뷸러. /사진=로이터
LA다저스의 1선발 워커 뷸러(28)가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뷸러는 오는 24일 받을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며 "시즌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뷸러는 지난 6월12일 팔꿈치 인대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뷸러가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다음달 복귀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팔꿈치 상태의 악화로 수술을 받게 됐다.


뷸러는 지난 2015년 다저스에 합류했다. 지난 2018년부터 클레이튼 커쇼·류현진 등 선발 투수진이 부상으로 결장할 때 선발 투수로 나서 팀을 지탱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시즌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2피안타 7K로 호투했다. 이어 지난 2020년에는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3피안타 10K를 기록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올시즌 다저스의 1선발로 낙점된 뷸러는 12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02로 부진했다.

뷸러의 시즌 아웃은 메이저리그(MLB) 서부지구 1위를 달리는 다저스에게는 악재다. 올시즌 다저스는 커쇼와 뷸러 등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로 가을야구를 치르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