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오는 20일 저녁 8시30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울버햄튼을 불러들여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잘 알려진대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 1무(승점 4점)로 리그 4위다. 울버햄튼은 1무 1패(승점 1점)로 14위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지난 15일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은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쾌거를 이뤘지만 첼시전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공격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은 손흥민은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됐고 벤치에서도 밝진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15일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 교체가 들어 맞으며 페리시치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이 후반 추가시간 6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일각에선 경기 중 볼점유율 33%에 불과했던 토트넘 입장에선 나름 선방한 경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즌 초반이지만 무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에 비해 울버햄튼은 두 경기 연속 무승이다. 지난 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패배에 이어 지난 13일 풀럼전에서도 결정적인 한 방 없이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시즌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은 패배했다. 2라운드 경기에서는 유효 슛 1개에 그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팀 내 주요 선수다. 이변이 없는 한 올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에 두 선수의 맞대결과 시즌 첫 골 사냥에 한국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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