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우노는 17일 오후 1시 28분 전거래일 대비 1340원(29.84%)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폴라리스우노
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30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7일 오후 1시 28분 폴라리스우노는 전거래일 대비 1340원(29.84%)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폴라리스우노는 실적 지속 성장과 함께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며 주주와 기업의 동반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19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49억원과 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9%, 375.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분기 연속 늘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른 일상생활 회복으로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브레이드사 매출은 약 43% 성장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기존 시장 우위를 점했던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친환경 난연고열사 판매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며 실적 호조에 힘을 더했다.


이날 폴라리스우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당하는 3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무상증자는 유동성을 개선하고 거래를 활성화해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앞서 최대주주인 폴라리스세원은 지배력 강화를 위해 폴라리스우노가 발행한 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한 바 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글로벌 운임료 하락 추세, 강달러 현상 지속 등 외부 요인들도 향후 실적에 우호적일 전망"이라며 "신제품 연구개발, 영업 네트워크 확장 등 내부 역량 강화도 지속하는 등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결정한 13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이번 무상증자를 비롯해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